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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한테 의외로 위험한 것들(feat. 안전한 꽃들) 오늘은 새롭게 얻은 정보나 인사이트를 써보려고 했는데 아쉽게 야근을 해버렸다..ㅠ대신에 내가 우리 땅콩이를 4년간 키우면서 배운 정보를 써볼까 한다.1. 초콜렛많이들 알겠지만 초콜렛은 고양이한테도 강아지한테도 좋지 않다. 초코 함유량 얼마되지 않긴 했지만 초코쿠키 먹은 걸 발견했을땐 어찌나 심장이 철렁했던지..2. 츄르츄르 고양이가 다 좋아하는 거 아냐?맞다. 맞는데, 너무 좋아한다.우리 땅콩이는 미친듯이 좋아했다근데 그럴 경우에 츄르 껍데기인 비닐까지도 먹어버린다.소량은 배출될 수도 있지만배출되지 않으면 장폐색도 올 수 있다고 한다..ㄷㄷ특히 고양이들 비닐 좋아하니까 비닐 조심하세요 진짜…ㅠ3. 꽃거의 대부분의 꽃들이 고양이에게 해롭다.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카네이션도 해로워서 이제 못해드린다..백합과 .. 더보기

롱블랙에서 습관에 대한 글을 읽었다. 나는 자기개발서 좋아한다. 남이 내 인생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걸 즐기는 편이기 때문은 아니다. 난 항상 내 인생에서 아쉬운 부분,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불만족스러운 점을 찾는 사람 중에서도 개선의 의지가 강한 편인 것 같다. 항상 변화하고 바뀌고 싶고 조금 더 효율적으로 더 능률적으로 더 편하게 살고 싶다. 어떤 책에서 작가가 작가의 아들과 얘기한 일화가 있는데, 작가가 아들에게 “넌 뭐가 되고 싶냐”고 물었더랬다. 근데 아들은 ”나는 내가 되고 싶지 꼭 뭐가 되어야 해?“라고 답했다. 작가는 무언가가 되고 싶은 건 참 변태적인 성향이 아닐까 라는 물음을 던졌다. 인정한다. 난 변태(본래의 형태가 변화됨)적인 사람이다.변태를 갈망하는 나같은 사람은 자기개발서에.. 더보기

1. I'ma keep it Z, KB증권 마블 앱 (포트폴리오 10p 비하인드) 대행사/렙사 생활이 보통 다양한 캠페인을 하고, 매년 캠페인이 변하는 편인데저는 유난히 한 캠페인을 오래한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KB증권 마블 앱 퍼포먼스 캠페인이 그랬던 캠페인이었는데요. 2년간 진행했고, 2년간 정말 최적화란 최적화는 다 해봐서 조금 지치기도 했지만막상 그만 두게 되니 너어무 정말 너어무 섭섭했던 캠페인이었습니다.덕분에 부사수랑 섭섭한 마음에 한 잔 할 기회는 있었지만요 😉 KB증권 마블 앱의 목표는 계좌개설과 MAU 1위였는데요!포트폴리오에서는 주로 MAU 1위를 다시 쟁취한 전략에 대해서 주로 설명드렸는데요.비하인드인 만큼 그 전략의 뒤에는 어떤 노력이 있었을지를 풀어내볼까 합니다. 포트폴리오에서 언급한 만큼 KB증권 마블 앱의 첫 스타트는LG 에너지 솔루션 공모주 캠페인 좋.. 더보기

2. 처음으로 유저의 행동을 보았다 (포트폴리오 28p 비하인드) 대신증권 캠페인은 저에게 여러모로 뜻깊은 캠페인입니다.(이 때, 대신증권으로 증권계좌도 만들고 그대로 쓰고 있는 걸 보면 참 여러모로.. 중요했던..!) 대신증권 캠페인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첫 계좌개설 신청을 목표로 하는 였습니다.제가 처음으로 이벤트 페이지를 구성하기도 했었고,이벤트 페이지에서 유저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어디서 이탈하는지를 처음으로 보게 된 캠페인이었습니다.그 시절 저는 주로 기업 SNS 콘텐츠를 기획하는 걸 해온지라 정말 새로웠어요! 열심히 이벤트 웹페이지 기획을 하고, 광고주 피드백을 받아 수정도 하고,이 웹페이지로 랜딩할 광고매체의 소재도 만들고준비 싹 해놓고 광고를 딱 돌리고 유입도 꽤 나왔는데! ... 생각보다 이탈률이 높은거에요.그것도 첫페이지에서요! 첫페이지 내에.. 더보기

3. 티몬의 가성비 전략 (포트폴리오 36p 비하인드) 태초에 소셜커머스 3사가 있었는데, 그게 쿠팡과 티몬, 위메프였죠.하지만 쿠팡은 자체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빠른 배송' 이라는 소구점으로 3사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1위로 승리했죠.경쟁에서 뒤쳐진 티몬의 대표가 선택한 방법은 '최저가'였습니다.하지만 '최저가'로만 고집하면 타사보다 적자 폭이 더욱 늘어날테니, '타임커머스'라는 컨셉으로 진행했습니다.예를 들면, 20일에는 전자상품은 우리가 진짜 싸다 이런식이었죠.그 중 월요일 00시에 가장 소비자 구매가 잘 일어나는 것을 보고 티몬은 월요일을 '티몬데이'로 밀었습니다.(11번가에는 십일절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타임커머스를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네이버 대표 지면, 네이트온 팝업 지면, 카카오 지면, 캐시슬라이드 지면 등모바일과 PC에서 눈에 잘 띄는 .. 더보기

4. 유튜브를 하게 된 이유 (포트폴리오 43p 비하인드) 회사를 퇴사하고 나서 어느정도 여유와 휴식의 시기를 가진 다음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많은 캠페인을 해 온 건 내가 다닌 회사의 이름 값이고,광고를 잘 관리하긴 했지만 광고주의 돈 없이는 이런 퍼포먼스를 낼 수 있었을까.돈 없이도 진행된 좋은 마케팅 사례들이 세상에는 허다한데내가 '회사의 이름값과 광고주의 돈' 없이도 그게 가능할 정도의 마케터일까? 어쩌면 회사의 소속도 없고, 광고주의 돈도 없는 지금 백수의 이 순간이회사 없이 돈 없이 '나'를 퍼스널 마케팅하며마케터의 역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그래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죠 :) 엄마랑 파리여행을 다녀 온 기념으로 브이로그를 찍어둔 채널이 있었거든요.여기서부터 브랜딩을 해서 해보자 마음 먹었습니다. 일단 제 유튜브니.. 더보기

5. 포트폴리오 비하인드를 쓰게 된 이유 4번을 읽고 오셨다면, 아마 제 스타일을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백수 기간을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는 기회(4번 글 참고)라고 여긴 것처럼이직할 때 첨부하는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도 퍼스널 브랜딩이자 마케팅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퍼포먼스 마케터로서 항상 고객에게 얘기했던 건 아래와 같은 내용이었어요. 영상 매체 노출 목적으로 일단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인지시키고 난 다음에,퍼포먼스 광고를 진행해야 더 효과가 좋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그걸 제 포트폴리오에 적용해볼까 싶었습니다.처음 인지 단계에서는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하면 오히려 인지에 방해가 되므로저에 대한 간단한 키워드를 담아서 영상을 만들어 앞에 넣고,그 뒤에 제 업무 성과를 풀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쓴 포트폴리오로 회사에 지.. 더보기

용산 점심 라이프 : 용산 어린이 정원 나들이 용산을 거닐다보면 꽤 경비가 삼엄한 곳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뒤에 한 공원이다. 거기 경찰아저씨같은 분들도 꽤 서 있고 해서 우리는 못 들어가는 줄 알았지? 근데 사람이 들어가길래 쓱 봤더니 용산 어린이정원이더라고! 어린이 정원이라고 해서 모두가 들어갈 수 있냐! 그건 아님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하고(예약 시 주민등록번호도 써야함) 들어갈 때도 꼭 신분증을 보여주고 들어갈 수 있음 ▼ 용산 어린이 정원 예약 사이트 https://yongsanparkstory.kr/visit/reservation.html 용산어린이정원 미래 세대와 함께 열어가는 용산어린이정원 yongsanparkstory.kr 처음에 우리가 봤을 땐 예약 사이트에서 1번만 예약하고 신분이 확실해졌으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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